차은우 뽑힌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함께 오른 K-스타트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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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명단에 배우 차은우·고민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린 스타트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18일 포브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콕스웨이브 △나눔비타민 △링크알파 △달파 △무빈 △와들 △세코어로보틱스 △바인드 △모호 △동주 △파일러 △블루시그넘 △배럴아이 등 국내 13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이름이 등재됐다.
포브스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소비자·기업용 기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금융·VC(벤처캐피탈) △헬스케어·과학 △산업·제조·에너지 △리테일·커머스 △소셜 임팩트 △소셜미디어·마케팅·광고 △예술 부문에서 총 300명을 선정했다.
온라인 후보 추천, 업계 관계자 추천, Under 30 졸업생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4500여명의 후보자를 발굴한 뒤 포브스 아시아 편집팀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투자유치, 매출, 사회적 영향력, 혁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배우 차은우와 고민시, 보이그룹 빅오션과 스트레이 키즈, 프로골퍼 김주형, 양궁선수 임시현 등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서 선정됐다. 조각가 정유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성준 셰프(나폴리맛피아)는 예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소셜 임팩트 부분에 선정됐다. 나눔비타민은 데이터 기반 기부 매칭 플랫폼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중심 기부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투명하게 기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부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기부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혜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방적인 기부금 전달이 아닌 수혜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맞춤형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AI 분야에선 김용진 링크알파 공동창업자, 달파의 김도균 대표와 유선빈 공동창업자, 최별이 무빈 대표, 와들의 박지혁 대표와 조용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름을 올렸다.
링크알파는 기관 투자자·금융 전문가를 위한 AI 기반 투자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개발했고, 달파는 기업의 AI 도입·활용을 위한 'AI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무빈은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고품질·저비용 모션 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를 운영하는 와들은 국내 스타트업 중에선 최초로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해 직접적인 기술 지원을 받게 되면서 더욱 주목받은 스타트업이다.

예술 부분에 선정된 이호준 모호 대표는 AI 기술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호는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활용해 세라믹 제조 공정의 불량률을 예측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 또 3D 모델링·프린팅 공정을 마련해 세라믹 제품 기획·생산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웹툰 작가 팀빌딩 및 제작 솔루션 '스피노프'를 개발한 스타트업 동주의 윤광식 대표와 AI 기반 동영상 콘텐츠 분석 솔루션 기업 파일러를 창업한 오재호 대표는 소셜미디어·마케팅·광고 부문의 명단에 올랐다.
헬스케어·과학 부문에선 세계 최초로 AI 기반 정량적 초음파 기술을 개발한 배럴아이의 오석환 공동창업자, 블루시그넘의 윤정현 대표와 표재우 공동창업자가 선정됐다.
배럴아이는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CT나 MRI에 견줄 만한 정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초음파의 낮은 해상도로 인한 한계를 AI로 극복해 의료진이 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블루시그넘은 개인 맞춤형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2020년 창업 이후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감정 기록 앱 '하루콩', 감정 가이드 서비스 '무디', AI 대화 기반의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 '라임 AI'를 운영하고 있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이번 선정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정신건강 분야가 주목받아 기쁘다. 늘 사용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5년 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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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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