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단체 "내란 옹호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5·18 기념식 참석 반대"

조경원 2025. 5. 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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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오월단체들이 긴급 성명을 내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경찰 신변보호 요청을 비판하며 5·18 기념식 참석을 재차 반대했습니다.

18일 오월어머니집과 5·18서울기념사업회는 전날 2차 긴급 성명을 내고 "안창호 위원장이 16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경호요원을 대동한 채 5.18국립묘지를 방문하겠다"고 했다며 "굳이 불청객으로 오면서 보란듯이 경호요원에 둘러싸여 입장하겠다는 것은 극우 보수의 수난자 행세를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들은 "지난 30년간 5·18기념식에서 신변보호를 요청한 인사는 없었다"며 "그 어떤 보수 대선후보도 하지 않은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은 동정표를 얻어 보수세력에게 돈을 받고 사람을 모아 세력을 형성하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안 위원장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해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 수사기관에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한 인물"이라며 "위헌적 비상계엄과 포고령에 침묵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옹호한 내란 공범은 5·18기념식에 참석할 자격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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