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에 빛 봤다...생애 첫 유럽대항전 밟는 '韓 국대 핵심' 이재성, PK 유도→UECL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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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독일 무대 진출 후 생애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는다.
홍현석도 함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하게 됐다.
하지만 시즌 막판 동력을 잃으면서 순위가 점점 추락했고, 막바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 순위에 턱걸이로 들어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2014년 프로 데뷔 후 다음 시즌 생애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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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재성이 독일 무대 진출 후 생애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는다. 홍현석도 함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하게 됐다.
마인츠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최종 라운드에서 14승 10무 10패를 거두며 6위에 올랐고, 레버쿠젠은 19승 12무 3패로 승점 69점을 기록,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반전은 마인츠의 기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전반 15분 나딤 아미리와 전반 30분 이재성이 나란히 골망을 흔들었는데 비디오 판독(VAR) 후 득점이 연달아 취소됐다. 마인츠는 전반 35분 아미리가 선제골을 만들면서 마침내 앞서갔지만, 레버쿠젠이 후반 4분 패트릭 쉬크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9분 쉬크가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승부가 1-2로 뒤집혔다.
위기에서 마인츠를 구한 건 이재성이었다. 그는 후반 18분 박스 안쪽에서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주심이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고, 마인츠는 9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재성이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는다. 전북 현대에서 K리그1 MVP로 거듭난 이재성은 지난 2018년 유럽 도전을 선택하며 분데스리가 2부 리그로 향했다. 홀슈타인 킬에서 에이스로 자리 잡아 세 시즌을 보냈지만, 승격에 실패하면서 2021-22시즌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1부로 향했다.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마인츠 핵심이 됐고 지난 시즌엔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하는 해결사로도 활약했다.
올 시즌에 이재성은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리그 33경기에서 7골 6도움을 올리면서 독일 1부 진출 후 자신의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했다. 마인츠도 돌풍을 일으키며 분데스리가 2위까지 치고 올라올 정도로 최상의 분위기를 달렸다. 하지만 시즌 막판 동력을 잃으면서 순위가 점점 추락했고, 막바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 순위에 턱걸이로 들어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1992년생 이재성은 A매치 96경기 14골을 기록 중인 대한민국 핵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2026년까지 마인츠와 계약되어 있어 사실상 내년이 마인츠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프로 데뷔 후 다음 시즌 생애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홍현석과 함께 두 코리안리거가 나란히 유럽대항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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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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