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전유물? NO”…대형공연장 접수한 버추얼아이돌
과거 비주류 문화로 치부됐던 ‘버추얼 아이돌’(가상 아이돌)이 어느새 대세로 부상했다. 버추얼 아이돌의 팬덤이 커지면서 K팝 콘서트의 성지로 꼽히는 대형 공연장에 연달아 입성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플레이브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 중 최초로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브는 8월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일본 도쿄 등 6개 도시의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플레이브는 다음 달 16일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KT지니뮤직에 따르면 16∼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음악축제 ‘이세계 페스티벌 2025’가 열린다. ‘이세계 페스티벌’은 K팝 스타와 가상 아이돌이 함께 출연하는 축제로 2023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첫 행사를 열었다.
이세계아이돌은 올해 축제에서 둘째 날인 17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십센치(10㎝), 선미, 보이넥스트도어, 트리플에스, 일본 걸그룹 AKB48도 같은 날 무대를 꾸민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과 아티스트의 소통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예전 버추얼 가수들에서 느껴지던 이질감이 많이 줄어 들었다”며 “초창기 아담 같은 버추얼 가수를 모르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는 아무런 편견 없이 열광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버추얼 아이돌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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