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 토네이도 강타...20여 명 사망·정전 사태

한상옥 2025. 5. 1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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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부 내륙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덮쳐 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20만여 명에게는 전기가 끊겼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바람기둥이 주택가를 휩씁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뒤, 벽이 떨어져 나가 집안이 훤히 보이고 마당은 말 그대로 난장판입니다.

어디가 어딘지 잘 구분되지 않습니다.

[조앤 밀러 / 토네이도 피해자 : 여긴 옷방이었는데 이젠 복도가 바로 보이네요. 아래층 부엌과 식당, 침실 벽도 모두 없어졌어요.]

차를 타고 가던 이 여성은 쓰러진 나무에 깔렸지만, 다행히 하나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오니타 윌리엄스 / 토네이도 피해자 : 운전석을 제외하고 모든 유리가 깨졌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아났어요.]

현지시각 금요일.

미국 중부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덮쳐 큰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켄터키주와 미주리주에서 20여 명이 숨졌고 수많은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20만여 명이 사는 지역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켄터키주 5개 카운티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미주리주에서는 대피소 3곳이 세워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 폭풍이 또 예보돼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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