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vs김민재+케인’ 만날까? 뮌헨vs토트넘, 프리시즌 맞대결 확정

[포포투=정지훈]
손흥민vs김민재+해리 케인. 이 맞대결이 성사될까?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 프리시즌 메인이벤트는 8월 7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텔레콤 컵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하는 것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올여름 케인과 재회한다. 토트넘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케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가오는 8월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 시즌 대회 중 하나인 텔레콤컵에서 뮌헨과 맞붙는다. 이번 대결은 토트넘과 뮌헨이 맞붙는 역사상 7번째 대결이다.
토트넘과 뮌헨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당시 토트넘이 뮌헨에게 2-3으로 패했다. 아울러 일주일 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또한 2-3으로 패했다.
상대 팀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에게 케인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 그는 2011년부터 재작년 팀을 떠나기 전까지 무려 13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그 기간 통산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상대 팀으로 맞붙게 된 ‘손케 듀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둘의 조합은 단순히 좋은 파트너십에 머무는 것이 아닌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약 8년간 합을 맞추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첼시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남긴 36골을 가뿐히 뛰어넘는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이다. 나아가 2020-21시즌 PL에서 무려 14골을 합작해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의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13골)을 경신하기도 했다.
영원할 줄 알았던 둘의 동행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끝이 났다. 케인이 오랜 기간 그를 괴롭힌 ‘무관 요정’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기 때문. 실제로 그는 토트넘에서 단 2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마저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2018년)과 아우디컵(2019년)으로, 시즌 전 치러지는 친선 대회 격이라 위상이 전혀 없다.
결국 그토록 원하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거머쥔 것. 케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출전해 3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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