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분필 낙서 두고 '갑론을박'…'아이들 놀이' vs '공공장소'"

장가린 인턴 기자 2025. 5. 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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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아이들이 놀이터 바닥에 그린 분필 낙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들 놀이터에 분필 낙서가 너무 불편한 주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입주민 단체 대화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아이들이 놀이터 바닥에 분필로 그림 그리고 안 지우고 갔다고 주민들이 항의해서, 결국 경비원이 나와서 지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참고로 물 닿으면 지워지는 분필이라서, 비 오면 저절로 지워진다"고 덧붙였다.

대화방에서 한 주민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놀이터 바닥에는 아이들이 하얀 분필로 그린 그림들이 그대로 있었다.

[서울=뉴시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올린 주민은 "어제 산책하면서 낙서하는 거 봤는데 오늘 다시 보니 역시나 안 지우고 갔네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현상이든 누군가에겐 넘어갈 수 있는 정도가, 누군가에겐 넘어갈 수 없는 정도일 수 있다"며 "그 현상(놀이터 낙서)이 발생하는 공간이 공공장소라면 보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욕도 아니고 그냥 애들이 논 건데 왜 저렇게 예민하냐" "비 오면 지워지는데 상관없지 않나" "애들 좀 놔둬라" "애들이 노는 곳에서 논 건데 뭐가 문제냐" "항의해서 경비원한테 지우라고 시킨 어른들이 더 너무하다" 등 굳이 항의한 것이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한번 허용해 주면 끝도 없어져서 막는 게 맞다고 본다" "공공장소인 건 맞지 않냐" "놀고 나서 정리하고 가는 게 맞다" "지워지는 분필이라도 계속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kdrkf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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