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5·18기념식 참석 신변보호 요청

광주일보 2025. 5. 1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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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단체 참배 반대 입장에 신변 보호 요청 한 듯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받는 상태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광주시경찰청 등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경찰청 본청에 구두로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이후 국립5·18민주묘지를 관할하는 광주북부경찰서로 신변보호 요청이 이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참석자에게 위해요소가 있다면 신변보호를 해야할 의무가 있어 안 위원장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첫 신변보호요청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월단체들이 이번 기념식에 안 위원장의 참석을 반대하고 나선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오월단체는 “12·3 비상계엄에 침묵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보호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영령에 대해 참배할 자격이 없다”고 참배를 막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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