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운전 단속 카메라에 딱 걸린 청둥오리…무슨 일?
김명일 기자 2025. 5. 18. 00:04

스위스의 한 도로에서 과속 운전 단속 카메라에 청둥오리가 촬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스위스의 한 도로에서 청둥오리 한 마리가 과속 운전 단속 카메라에 촬영됐다.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가 시속 30km였는데, 청둥오리는 당시 시속 52km 속도로 비행해 과속으로 적발된 것이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단속 사진을 보면 청둥오리가 도로와 가깝게 날고 있다. 제한 속도를 넘어서 이동하는 청둥오리를 단속 카메라가 차량으로 인식해 촬영한 것이다.
특히 같은 장소에서 정확히 7년 전인 2018년 4월 13일에도 청둥오리가 과속 단속 카메라에 촬영된 적이 있어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단속된 오리가 7년 전에 단속된 오리와 같은 오리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일부 현지 네티즌들은 경찰 측이 만우절 장난으로 사진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해당 이미지를 조작하거나 단속 카메라 시스템을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역 당국도 “매년 단속 카메라를 테스트하고, 촬영된 사진은 봉인된다”며 조작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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