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스물네살인데, 영구결번 전설적 투수를 넘어섰다…역사를 쓰는 정해영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수호신' 정해영이 타이거즈 프렌차이즈 최다 세이브 기록을 썼다. 전설적인 투수이자 팀의 영구결번 선동열의 기록을 넘었다.
정해영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9회말 5-2로 앞선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히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통산 133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은 선동열의 132세이브 기록을 넘어서 타이거즈 프렌차이즈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선동열은 현역 당시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타이거즈 후반기에 주로 마무리 보직을 맡았었다. 상황은 다르지만, 정해영의 경우 프로 입단 후 2년차부터 20세의 나이에 마무리를 맡기 시작한 점이 대단하다. 타이거즈 최연소 마무리 투수로 팀의 각종 세이브 관련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2020년 지역 연고 1차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정해영은 이듬해부터 전문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 정해영은 마무리 투수 첫해 34세이브 달성을 시작으로 2022년 2년 연속 30세이브(타이거즈 최초), 2023년 3년 연속 20세이브(타이거즈 최초), 2024년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및 데뷔 첫 세이브왕 수상 등 세이브 부문에서 굵직한 기록들을 남기며 타이거즈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지난 13일 광주 롯데전에는 23세 8개월 20일의 나이로 KBO 리그 역대 최연소 5시즌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해영은 "타이거즈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어 기쁘고 크나큰 영광이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런 큰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의 다른 기록들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팀의 승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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