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외교수장 통화…“이스탄불 협상 결과 논의”
이철호 2025. 5. 17. 23:43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현지시간 17일 통화하고 이스탄불 협상 결과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타스·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 측의 제안으로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며 "양국 외교 수장은 최근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이 이번 이스탄불 협상이 성사되는 데 있어서 미국의 긍정적인 역할을 언급했으며 향후 러시아와 미국 간에 추가 접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협상을 통해 포로 교환에 합의하고, 양측이 휴전을 위한 조건들을 각각 구체화해 제시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으며, 사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고 외무부는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고위급 대면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동력을 잃었고,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습니다.
양측이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인 포로 1천명씩을 교환하기로 합의한 것이 거의 유일한 성과였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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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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