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전야제 열린 광주서도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지연…시민만 ‘분통’
노기섭 기자 2025. 5. 17. 23:08

서울에서 평일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18 전야제가 열리는 광주에서도 지하철을 지연시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했다.
17일 광주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후 4시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지하철 1호선 운행을 지연시키는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로 1호선은 약 33분간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1호선은 5·18 전야제가 열리는 광주 금남로를 향하는 노선으로, 전야제에 참석하려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위를 벌인 이들은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방법으로 운행을 지연시켰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쯤 광주송정역 광장에 모여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5·18 전야제가 열리는 광주 금남로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 중 일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보기 위해 유세 장소인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목적지인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역에서도 같은 시위를 벌여 약 10분간 운행을 지연시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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