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NHK' 소환한 국힘… "민주, '5·18 전야제 술파티' 잊었나"

정민지 기자 2025. 5. 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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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을 거듭 제기한 데 대해 "민주당의 내로남불, 후안무치를 생각게 하는 5·18 전야제 룸살롱 술파티 사건이 떠오른다"고 맞불을 놨다.

김문수 후보 선대위 공보메시지지원단은 이날 논평에서 "자신들이 저지른 대형 사고에는 눈 감고 판사의 룸살롱 출입 의혹을 연일 제기하며 겁박에 가까운 사법 방해 행위마저 일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보메시지지원단은 "2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낯 뜨거운 사건이 절로 생각난다"며 "지난 2000년 김민석, 송영길, 우상호 등 이른바 내로라하는 386 정치인들이 광주에서 5·18 전야제 행사를 마친 뒤 '새천년NHK'라는 룸살롱에서 접대 여성들을 불러 질펀하게 벌인 술파티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사건을 다시 소환하는 것은 민주당의 뻔뻔함을 더 이상 눈 뜨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에 묻겠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인가, 아님 낯이 두꺼운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공보메시지지원단은 "나의 룸살롱 출입은 로맨스고 타인의 룸살롱 출입은 불륜인가. 광주 영령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행위를 저질렀건만 그들은 재선, 3선, 4선 승승장구하며 출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5·18 전야제인 오늘 민주당의 내로남불과 후안무치를 거듭 떠올리는 우울한 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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