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질 뻔한 농산물, 새 소득원으로 활용
[KBS 청주] [앵커]
수확 막바지에 버려질 뻔한 농산물을 새로 활용하는 시도가 곳곳에서 한창입니다.
농가 소득 증대와 새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딸기 수확이 한창인 비닐하우스입니다.
수확철 막바지에 열리는 딸기는 모양도 작고 당도도 낮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져 보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반광현/딸기 재배 농민 : "겨울 딸기보다는 맛이 조금 떨어지고 단맛이 조금 떨어지는데요."]
청주시 농산물 가공기술지원관입니다.
끝물 딸기로 잼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특산물과 솎아낸 열매, 작황이 좋지 않아 상품성을 잃은 농산물 등을 잼, 음료 등 가공식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돕습니다.
농가에선 이런 가공식품을 로컬푸드 매장 등에 판매합니다.
[장상현/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장 : "농업인의 소득도 안정화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증평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부추 재배가 한창입니다.
낫으로 한 줌씩 베어내다, 한 두 가닥이라도 시든 게 있으면 수확을 포기합니다.
[연제준/증평 부추연구회 총무 : "그게 오히려 더 사람 품도 덜 가고, 또 다음 것을 빨리 키워서 또 상품화할 수 있으니까요."]
수확한 뒤 남은 부추는 근처 경로당에서 선별 작업을 거쳐 복지관 등에 식자재로 공급합니다.
증평군과 증평부추연구회는 남은 농작물 활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수익 사업화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양경자/일자리 사업 참가자 : "(보통 농사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못해요. 그런데 (이 작업은) 앉아서, 웃어가면서 하니까 (수월합니다)."]
버려질 뻔한 농작물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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