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관’ 아스널, ‘52골’ 요케레스 영입 협상 진전...이적료 ‘1115억’

정지훈 기자 2025. 5. 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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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또 무관. 3시즌 연속 2위에 그친 아스널이 공격 보강에 필사적이다. 알렉산더 이삭이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지만, 몸값이 너무 비쌌다. 이에 현재는 빅토르 요케레스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폴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아스널은 현재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는 요케레스를 영입하는데 필사적이다. 이삭도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있지만 너무 비싸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 빅 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는 공격수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 합류했는데, 공식전 50경기 47골 3도움을 몰아치며 스포르팅의 20번째 리그 우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활약상은 더욱 눈부시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스포르팅의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48경기 52골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일찍이 경신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이번 시즌 세 번째 포트트릭(대표팀 포함)을 달성하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였다.


결국 요케레스는 또다시 맨유와 연결됐는데, 끝내 후벵 아모림 감독이 입을 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아모림 감독의 말을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 영입? 나는 그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어떤 선수가 오로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위해 맨유에 오고 싶어 한다면, 그는 맨유에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특정 대회를 뛰기 위해서가 아니라, 맨유를 대표하고 싶어하는 선수를 원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요케레스를 향한 메시지였다. 맨유는 UEL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요케레스는 맨유 외에도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는데, 맨유에 오고자 한다면 오직 맨유를 위해 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애제자' 요케레스에게 초강수를 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미 요케레스 대리인과 아스널이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수는 다른 어떤 구단도 약속한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열려 있다. 요케레스는 구두 합의에 따라 올 여름 6000만 유로와 7000만 유로면 스포르팅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결국 아스널과 요케레스의 협상이 진전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아스널과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간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 그는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모든 당사자들이 이적을 성사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수는 기꺼이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고, 스포르팅은 60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가 조금 넘는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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