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폰세 한 경기 18K…34년 만에 선동열 소환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폰세가 SSG와의 경기에 18개의 삼진을 잡아 한국 프로야구 전설, 선동열 투수가 34년 전 세운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성한을 루킹 삼진으로, KBO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 최정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폰세가 1회부터 대기록 달성의 서막을 알립니다.
6회, 선두 타자를 공 3개로만 직구로 삼진을 잡자, 관중 함성이 경기장을 뒤덮고, 후속 타자, 신범수도 삼구삼진 아웃되자 넋을 잃었습니다.
7회 박성한을 상대로 15번째 탈삼진을 기록해 외국인 투수 최다 기록을 쓴 폰세.
[관중 : "폰세! 폰세!"]
관중의 힘찬 응원 속에 8회, 동료 류현진이 보유한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합니다.
터질듯한 함성과 동료의 박수, 폰세는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탈삼진 18개 기록.
폰세는 지난 1991년 전설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8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폰세를 향해 동료들은 일제히 포옹으로 대기록을 축하했습니다.
[코디 폰세/한화 투수 : "전설, 류현진 선수와 같은 팀에서 매주 경쟁하면서 뛴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고 기록을 썼다는 것도 영광입니다."]
만 7천 명의 만원 관중이 승패를 잠시 잊고 폰세의 대기록을 응원한, 낭만 야구가 대전을 수놓은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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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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