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내가 고대 갔어도 연대 우승? 우지원→문경은 여기 못 나와" 발끈 ('아는형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서장훈이 연세대 농구부의 전성기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최희암, 문경은, 우지원, 김훈이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게스트 등장을 앞두고 "날 굉장히 긴장시키는 사람들"이라며 처음 보는 모습을 보였다. 게스트는 바로 연세대 농구부 전 감독이었던 최희암과 선수 문경은, 우지원, 김훈으로, 문경은은 "장훈아. 진짜 너 아는 형님들 왔다"라고 기선 제압을 해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들은 "연대 90학번 문경은, 92학번 우지원, 92학번 김훈, 그리고 74학번 최희암"이라고 소개했다.
김훈, 문경은, 우지원은 야자타임 규칙에 따라 전 감독 최희암을 "희암아"라고 부르며 신났고, 서장훈은 "희암이 안 본 사이에"라며 웃었다. '아는 형님'에서 최희암을 여러 번 언급했던 김희철은 "다들 서장훈 성격 알 거 아니냐. 이런 사람을 선수로 키웠다는 게 너무 존경스럽다"라고 전했다.



민경훈은 우지원, 문경은, 김훈에게 "세 사람을 보면 전형적으로 잘생겼는데, 서장훈이 TV 활동하는 거 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장훈인 TV에 나올 얼굴이 아니다?"라고 몰아갔다. 최희암 전 감독은 "굉장히 논리적이라 대학교수가 제일 잘 맞을 거라 생각했다. 성격이 안 좋다 그러는데 애가 똑똑하지 않냐"라고 밝혔다.
문경은은 "그땐 내가 방송, 잡지 사진으로 활동했는데, 장훈이가 무슨 농구 선수가 그런 걸 하냐고 했다. 그러더니 은퇴하더니 방송을 한대. 어느 쪽으로 가든 톱이 될 수 있어서 응원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희철이 "서장훈이 가발 쓰고 '물어보살' 하는 거 보면 어떠냐"라고 묻자 김훈은 "얘가 미쳤구나"라고 했고, 우지원은 "제정신이 아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최희암에게 "어떻게 독수리들을 다 모았냐"라고 궁금해했고, 최희암은 "문경은, 서장훈은 자타가 공인하는 선수들이라 (스카우트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우지원, 김훈은 기본기가 탄탄하지만, 서로 뽑으려는 선수는 아니었다"라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암은 서장훈의 영입이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며 "장훈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3 때 도장 찍을 때까지 일주일에 2~3번, 많게는 3~4번 야간 운동 끝나고 매일 쟤네 집에 가서 살았다"라며 스카우트를 위해 치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문경은 역시 서장훈을 설득했다고 말하며 "고대 갔어도 연대가 쉽게 이길 거 어렵게는 이겼겠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내가 안 갔어도 우승했다고 하는데, 내가 연대 안 갔으면 여기서 오늘 못 봐"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여기 오늘 나올 수가 없다고"라며 고대가 대신 자리를 채웠을 거라고 자신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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