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공약 윤곽…한국마사회 유치 등 반영

임채두 2025. 5. 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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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노을대교 착공 등도 포함…"곧 공약 확정"
박수치는 이재명 후보 (광주=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기 전야제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5.5.17 [공동취재] hkmpooh@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북 공약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7일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과 도내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당이 제시한 이 후보의 도내 14개 시·군 공약은 76개다.

군산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전주·김제 각 7개, 정읍·진안·고창·남원·장수·완주·임실·무주·부안·순창 각 5개, 익산 4개다.

시·군별로 눈에 띄는 공약은 순창의 '경마 사업 수행기관 유치 및 인프라 구축', 김제의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방안 모색',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말 산업 인프라 및 수행기관 유치 지원', 전주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부안의 '노을대교 착공 및 도로 확장 지원' 등이다.

특히 순창과 남원에 걸친 경마·말 산업 수행기관 유치는 한국마사회 이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순창은 전남 담양과 손잡고 한국마사회 유치를 '호남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방자치단체 간 과열 경쟁으로 잠시 논의가 중단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도 남원 공약으로 들어가면서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러한 도내 시·군별 공약이 추후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도당 관계자는 "조만한 시·군뿐만 아니라 전북 전체의 공약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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