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89평 아파트' 경매 막았다 "꼬인 투자 탓..온국민 알아 창피" [종합]

지난 15일 이경실의 자택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경실 소유 아파트의 경매는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경매 시작가는 25억 5000만원이었다.
이경실은 2007년 14억원에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뒤 계속 거주해왔다. 부동산업계는 이경실이 담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것으로 봤다. 해당 아파트는 A씨의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억 3000여만 원을 청구하며 법원에 경매를 신청한 뒤, 같은 해 10월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경실은 16일 자신의 SNS에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잘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물어보지도 못하고 깜짝 놀라고 궁금하고 걱정하셨을 많은 분들, 미안하다. 해결하고 있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하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족들도 모르고 있는데, 저희 애들도 형제들도 가까운 지인들도 많이들 놀라시고 우울하셨다며 오늘 해결됐다는 소식 전하니 우는 분들도 계셨다"라면서 "제가 몇 년 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했다. 몇 년 괜찮았는데 최근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리됐다. 제 인생이 참 지루할 틈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애들 알 까봐 노심초사하고 그전에 해결하려 했는데, 온 국민이 알게 하고 한마디로 쪽팔렸다. 마음 졸이고 걱정하신 분들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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