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2번째 2루타, 김혜성 9연속 출루…나란히 멀티히트까지

[앵커]
빅리그 이정후와 김혜성 선수가 나란히 2안타씩 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김혜성은 아홉 번 연속 출루하며 다저스 신인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애슬레틱스 1:9 샌프란시스코/미국 메이저리그]
동료가 만루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오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축하해준 이정후, 하지만 타석에선 쉽지 않았습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바깥쪽 스위퍼에 힘없이 당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는 달랐습니다.
상대 투수가 또다시 같은 공을 던지자, 이번엔 노렸다는 듯 깨끗한 안타를 때렸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음 타석에선 바뀐 투수의 몸쪽 공을 가볍게 밀어 쳐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때린 시즌 12번째 2루타.
이정후는 최근 변화구를 제대로 맞히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엔 몸쪽 커브를 잡아당겨 홈런을 쳤고, 다음날은 가운데 쏠린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담장을 넘겼습니다.
오늘(17일)도 변화구 두 개를 연달아 때려내며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습니다.
+++
[LA에인절스 6:2 LA다저스/미국 메이저리그]
김혜성은 LA다저스 역사에 남을 특별한 기록을 썼습니다.
전날 3안타를 몰아친 방망이가 식지 않은 듯, 첫 타석부터 밀어 치는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빠른 발이 빛났습니다.
타구가 가까스로 2루수 글러브에 걸렸지만 김혜성을 잡을 순 없었습니다.
9타석 연속 출루, LA다저스 신인 선수가 이런 기록을 세운 건 코리 시거 이후 10년 만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9번 타자인 김혜성을 향해 현지 언론은 "계속 메이저리그에 남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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