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알론소가 원한다!’ 레알, ‘스페인 국대’ 후이센 영입 성공...5년 계약

정지훈 기자 2025. 5. 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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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레알 마드리드가 딘 후이센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레알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이 본머스로부터 후이센의 영입에 합의했다. 후이센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5시즌 동안 레알에서 뛴다. 그는 20세의 나이에 이미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고, 본머스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랐다”고 발표했다.


후이센의 영입은 이미 예견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후이센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거래 세부 사항에 동의했다. 그는 현재 메디컬 테스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후이센은 레알과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레알은 본머스에게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로마노 기자는 글 말단에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본인 특유의 멘트 ‘Here we go!’를 남겼다.


이미 후이센의 레알행은 기정사실화됐다. 앞서 영국 매체 ‘BBC’는 15일 “레알이 본머스 센터백 후이센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는 데 동의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이며, 3회에 걸쳐 지불될 것이다. 곧 완전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후이센은 스페인 국적의 2005년생 유망한 센터백으로, 197cm, 93kg의 탄탄한 체격과 함께 높은 축구 지능을 보유했다. 이에 올 시즌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본머스의 돌풍을 이끌었다. 2024-25시즌 공식전 34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더욱 놀랍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90분당 1.94회의 가로채기와 7.0회의 걷어내기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부문 최상위권 기록이다. 이 같은 활약에 지난 3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그를 두고 “동나이대에 그보다 뛰어난 수비수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극찬했다. 나아가 후이센의 장점에 대해 “정신력과 지능이라 생각한다. 또 자신감이 있다. 어떤 공격수가 와도 마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매우 침착하다”라고 소개했다.


수많은 빅클럽이 그를 주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팀만 하더라도 레알,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존재한다. 이에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후이센의 미래는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클럽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레알이 마지막 순간 웃게 됐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곧 레알에 부임하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그를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라울 아센시오에 이어 후이센까지 품게 되면서 과거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를 잇는 스페인 대표팀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더욱이 그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향후 10년은 거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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