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5조 매출’ 먹구름

오늘(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큰불로 공장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향후 금호타이어의 제품 생산과 매출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곡성, 평택 등 3곳의 국내 금호타이어 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국내 총생산량의 58%가량을 만들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광주공장은 서쪽 공장(2공장)과 남쪽 공장(1공장) 2개 구획으로 구분되는데, 오늘 오후 5시 기준 축구장 5개 규모 서쪽 공장의 70% 이상이 불에 탔고, 나머지 부분으로도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화재 수습을 마칠 때까지 광주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인데, 이번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때까지는 최소 며칠이 더 걸릴 거로 보입니다.
공장 안에 있는 생고무 20t 등 다량의 가연성 물질에 붙은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완전히 타고 난 뒤에야 진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불이 꺼진 뒤에도 화재로 소실된 설비를 복구하는 데 최소 수개월이 걸릴 거로 예상돼 타이어 공급 등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불로 금호타이어의 올해 2분기 이후 실적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거로 예상됩니다.
2023년 경영정상화 이후 성장 폭을 키워온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4조 5,381억 원, 영업이익 5,906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1분기도 1조 2천억 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 5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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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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