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창단 첫 챔프전 우승
창원 LG 세이커스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2-58로 승리했다.

창원 LG 세이커스 허일영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3점슛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KBL/
LG는 1쿼터 초반 잇따라 슛을 실패하며 0-4까지 뒤졌다. 칼 타마요, 양준석, 타마요, 유기상이 연속 8점을 넣으면서 8-4로 앞섰다. SK 힉스에 연속 4실점하면서 8-8이 됐지만 허일영의 2점으로 10-8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조상현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아셈 마레이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와 경합하고 있다./KBL/
4쿼터 SK 안영준의 3점슛으로 41-41 동점이 됐다. LG는 타마요의 골밑슛과 허일영의 3점으로 연속 5득점하자 전희철 SK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SK 최원혁이 3점을 넣자 양준석이 3점으로 응수했다. SK 김선형의 자유투 1득점에 타마요는 3점을 넣으면서 52-45, 7점 차로 LG가 앞섰다. 유기상의 3점이 실패했지만 마레이의 공격리바운드 후 허일영의 3점이 터지면서 경기 종료 5분 36초 전 LG는 55-45로 달아났다.
하지만 SK 김형빈에 연속 3점 2개와 김선형의 속공, 김태훈의 자유투 1점 등 연속 9실점하며 55-54로 추격을 당했다. LG는 공격리바운드 3개를 내주면서 역전 위기에도 몰렸지만 유기상의 가로채기 후 경기 종료 38.9초 전 마레이가 공격리바운드 후 2점을 넣으면서 57-54가 됐다. 정인덕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하면서 58-54를 만들었다. SK 김선형의 자유투 1개가 성공하면서 58-55가 되자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유기상의 자유투 2개가 모두 성공했지만 워니의 3점이 나오면서 60-58이 됐다. 경기 종종료 8.5초전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LG 허일영은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5리바운드, 유기상은 12득점 3가로채기, 타마요는 3점슛 2개 등 10리바운드, 양준석은 3점슛 3개 등 11득점 마레이는 5득점 14리바운드 8도움으로 활약했다.
LG는 리바운드 38-32로 앞섰으며 특히 공격리바운드에서 17-11로 우위를 보였다. 가로채기(7-5), 블록(5-3)에서 앞섰으며 실책(9-13)은 적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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