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0년 지기' 석동현, 국힘 선대위 사퇴… "일반 국민으로 돕겠다"
정민지 기자 2025. 5. 17. 18:44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을 변호해 온 석동현 변호사가 1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사회특별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부로 김문수 후보 선대위 시민사회 특별위원장 직책을 내려놓고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절대다수 국민들은 범죄로 재판받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큰일 난다고 걱정해 왔는데도, 막상 우리 쪽은 김문수 후보 혼자 죽어라 뛰고 있다"며 "국민의힘 유력 인사들과 의원들부터 대선이 곧 나의 선거라 생각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은 당원 여부에 관계없이 이 나라 국민 중 보수층과 중도층 전체 유권자들을 위하고 그들을 대표하는 정당"이라며 "그 분들 중에는 국힘 내부에서조차 극우라며 거리 두고 발로 차려고 하는 아스팔트 애국시민들도 물론 포함된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비록 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투표 전날 밤까지 미력한대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부디 6월 3일 밤 웃으면서 서로 껴안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윤 전 대통령과 동기로, 40년지기 친구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변호를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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