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기대 반 아쉬움 반' 차두리 감독, "높이 살 부분 있다… 프로 수준 수비에서 아직 미숙해"

(베스트 일레븐=부천)
"높이 살 부분들이 있다."
17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 화성 FC(이하 화성)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1-0, 부천이 이겼다. 부천은 후반 14분 나온 몬타뇨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차두리 화성 감독에겐 아쉬운 게임이었다. 계획대로 경기를 진행하다가 후반전 도중 찰나의 실수로 실점했다. 이후 좋은 장면도 더러 나왔기에, 실점했던 순간이 더욱 씁쓸했다. 다음은 차두리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총평
"부천을 축하한다, 전반에는 실점을 막기 위해 폐쇄적으로 경기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들 폼이 좋았기 때문이다. 잘 들어맞았다. 후반에 계획을 가지고 잘 하려던 찰나에 실점이 재밌게 발생했다. 상대가 측면을 허물고 들어오면서 위험 상황이 발생했다. 그걸 고쳐나가지 않으면 프로 세계에서는 힘들다. 이후 빠르게 회복했고, 찬스도 만들었다. 그런 부분 높이 사고 싶다. 패배 이후에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U-22 자원들이 수비진에 다섯 명 가까이가 있다. 그들에게 연륜 있는 경기력을 바라는 건 무리다. 선수들이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비교적 잘 봉쇄했다. 서울 이랜드 FC전에서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겠다."
○ 부상으로 빠진 알툴의 상태
"정확히 알 수 없다. 근육 부상인 듯하다. 사진을 찍어봐야 안다. 근육이 상처가 난 거 같다. 아직은 뭐라고 정확하게 말을 드릴 순 없을 거 같다".
○ 부천이 순간적으로 화성 측면을 허물었다. 보완할 방법?
"기본적으로는 일대일 수비에서 우리가 단점을 보인다. 프로 수준에서 해야 하는 수비 방법들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미숙한 부분이 많은 거 같다. 훈련을 통해서 어느 쪽으로 상대를 몰고 갈지, 발을 뻗을지. 동료까지 와서 협공 수비를 했을 때 볼이 가운데로 빠지는 건 안 된다는 걸 기본적으로 알아야 아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까지 아쉽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 되면 집중력과 수비 상황에 대한 판단력, 그게 흐려진다. 선수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다음 경기는 또 그런 부분들이 나오지 않게끔 준비를 해야 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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