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마크 움직임” 선발 복귀 손흥민 향한 호평, “결승 앞두고 활기찼다”

정지훈 기자 2025. 5. 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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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우승에 '올인'을 선언한 손흥민이 선발 복귀전에서 특유의 움직임과 함께 활기찬 모습을 보이며 영국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영국 런던 지역지 '더 스탠다드'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활기찬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고, "전반에 왼쪽에서 몇 가지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라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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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유로파리그 우승에 ‘올인’을 선언한 손흥민이 선발 복귀전에서 특유의 움직임과 함께 활기찬 모습을 보이며 영국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21패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선발 카드를 내세웠다. 오는 2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활용을 위함이었다. 빌라전을 통해 손흥민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며, 이날의 활약상을 근거로 결승전 출전 여부를 가리겠다는 의도였다.


부담감이 있을 법 했지만,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전반 13분 후방에서 손흥민이 오도베르에게 패스를 내주고 전방으로 침투했다. 좌측면에서 공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수비를 앞에 두고 안으로 접어 들어갔고,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살짝 떴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 텔이 좌측면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넣었고, 텔이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0분에는 빠른 스프린트로 전방까지 접근한 이후,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동료에게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승전 예열을 마친 손흥민. 경기 직후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손흥민은 구단 미디어 채널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물론 첫 경기 복귀라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몸 상태는 좋고 준비되어 있다. 다시 경기를 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선수들이 결승전을 위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것이다. 나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손흥민은 “선수들이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 그들은 그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수요일에 정말 큰 임무가 남아 있고, 우리는 그것을 해낼 수 있다고 느끼며, 또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수요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역사를 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지 매체의 평가도 좋았다. 영국 런던 지역지 '더 스탠다드'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활기찬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고, "전반에 왼쪽에서 몇 가지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라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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