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울산 경기서 홈런 NC 박건우 "홈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 기뻐"

김동찬 2025. 5.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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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건우가 팀의 첫 울산 홈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1점 차 승리에 앞장섰다.

NC는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이번 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선정한 NC는 박건우 등의 활약 속에 첫 울산 홈 경기에서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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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NC 박건우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팀의 첫 울산 홈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1점 차 승리에 앞장섰다.

NC는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이번 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선정한 NC는 박건우 등의 활약 속에 첫 울산 홈 경기에서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박건우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고, 2-2 동점이 된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역전 결승 득점의 발판을 놨다.

이날 2타수 1안타, 볼넷 2개와 1타점을 올린 박건우는 경기 후 "오랜만에 홈 팬들과 함께 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며 "풀카운트 상황에서 정확히 맞추려고 집중했는데 운도 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어젯밤 감독님께서 힘내라고 맛있는 고기를 사주셨는데, 그 덕분에 오늘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더블헤더 2차전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7일 울산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NC 박건우(오른쪽)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호준 NC 감독은 경기가 비로 취소된 16일에는 고참 선수들을 불러 고기를 샀고, 17일 경기를 앞두고는 선수단에 커피를 돌리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의 이기려는 투지와 집중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경기 초반 득점 상황에서 잘 풀리지 않았지만 선수들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접전 상황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잘 이겨냈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을 위해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이날 혼자 2타점을 올리며 3타수 2안타를 친 포수 김형준은 "최근 타석에서 정확한 타격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홈 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고, 홈 경기라 먼저 훈련을 마치고 경기 전까지 준비할 시간에 여유가 있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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