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GK’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뜨거운 눈물 흘려...英 매체 “이적 암시?”

송청용 2025. 5.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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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눈물을 흘렸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그가 고별전을 치렀다고 추측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17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0 승리했다. 빌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5위로 도약했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였다. 5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기 때문. 현재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7위 노팅엄 포레스트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매 경기 순위가 뒤바뀌고 있다.


다행히도 승점 3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던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전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에즈리 콘사와 부바카르 카마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빌라는 한 경기 덜 치른 6위 맨체스터 시티와 7위 노팅엄 포레스트에 각각 승점 1점과 4점 앞서게 됐다. 이제 빌라는 다가오는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PL 최종전(38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남은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편 이날 기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빌라의 주전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눈물을 흘린 것.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눈시울이 붉어진 채 서포터즈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우나이 에미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지켜봐야 한다.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으며, 마르티네스는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고 있지 않다.


반면 매체는 그의 눈물이 고별을 의미하는 바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데일리 메일’은 이달 초 “빌라는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기 위해 6월 30일 전까지 주요 선수들을 매각할 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TNT 스포츠’는 “최근 마르티네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농후하다”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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