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제명했어야…탈당은 정치적 전술"

김형준 2025. 5.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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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작심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연단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걸 두고 "(국민의힘)지도부가 제명을 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조선대에 위치한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면서 잠깐 나가있겠다고 얘기하는 것인데 그럴 거면 뭐하러 탈당을 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정치적 전술'이라고 비판하면서 "국힘 지도부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이라며 석고대죄하지 않고 적당히 미봉책으로 넘어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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