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설득 특명'…국힘, 김문수 편지 든 '하와이 특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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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하며 정계를 은퇴한 뒤 미국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한 '하와이 특사단'이 18일 출국한다.
선대위는 이번 특사단 파견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의 결단 이후 당과 나라를 지킬 책임이 이제 더욱 절실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와이 특사단에) 오지 말라고 했다. 문수 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은 이미 탈당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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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단장 유상범·김대식·조광한·이성배로 구성
유상범 "전환의 시점에 洪 결단과 힘 절실히 필요"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정계를 은퇴한 뒤 미국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한 '하와이 특사단'이 18일 출국한다.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이성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사단은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홍 전 시장과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유 단장은 "지금은 마치 명량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처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승리를 만들어가야 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며 "이 전환의 시점에 홍준표 후보의 결단과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사 파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이후, 대선 구도가 새롭게 재편되는 가운데 추진된다.
홍 전 시장 측근인 김대식 특사는 "홍준표 전 후보는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상징"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인해 보수의 구심점이 필요한 지금, 우리는 홍 후보님의 품격 있는 복귀를 기대한다. 지금은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김 특사에게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는 이번 특사단 파견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의 결단 이후 당과 나라를 지킬 책임이 이제 더욱 절실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와이 특사단에) 오지 말라고 했다. 문수 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은 이미 탈당했다"라고 썼다. 이는 한 지지자가 '하와이 설득조가 오지 못하도록 단호히 조치 바란다'라는 댓글에 대한 답변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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