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속 출루' 김혜성, 다저스 홈페이지 장식 "팀에 큰 영향"
![김혜성의 활약상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으로 소개한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yonhap/20250517160832251iwbh.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9연속 타석 출루 행진을 펼친 김혜성이 소속 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다저스는 MLB닷컴을 통해 17일(한국시간) 김혜성의 활약상을 전하며 그의 출루 기록과 의미를 소개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15일부터 17일 경기까지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7안타 2볼넷을 기록하는 등 9연속 타석 출루 기록을 썼다"며 "다저스 신인 선수가 9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한 건 다저스가 연고지를 로스앤젤레스로 옮긴 1958년 이후 최다 타이기록"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또한 "김혜성은 8회 내야 땅볼을 치면서 기록을 마쳤으나 2015년 코리 시거가 기록한 다저스 신인 선수 최다 연속 출루 타이기록을 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혜성의 활약이 팀의 득점 공식을 변화시켰다고도 했다.
MLB닷컴은 "(9번 타자) 김혜성은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개막 후 17경기에서 득점권 타격 기회를 7차례 얻는 데 그쳤으나 최근 김혜성의 활약으로 많은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29타점을 기록 중인데 이 중 5점이 김혜성의 득점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하위 타선의 활약 덕분에 팀 득점 생산력이 크게 올랐다"며 "김혜성의 활약을 보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그는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6일 애슬레틱스전에선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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