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할인지원 2주간 전 품목으로 확대

지유리 기자 2025. 5.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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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투입…22일 시작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 가능
기간내 1인당 4만원까지 혜택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

정부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농산물 할인 지원을 모든 품목으로 확대한다. 1인당 할인 한도도 상향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농축수산물 품목별 가격 동향과 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민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투입해 22일부터 2주 동안 농산물 할인 지원 품목을 국산 농산물 전 품목으로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들은 자유롭게 할인 품목을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업체는 정부 지원 할인율 20%에 추가로 자체 할인 10∼20%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소비자는 최대 40% 낮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할인 한도도 확대된다. 종전 1인당 1만원이었던 지원액이 2만원으로 오른다. 할인 한도는 일주일 동안 적용되며 소비자는 행사 기간 2주 동안 최대 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수급·가격 불안이 나타난 일부 품목에 대해선 추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재고량 감소로 최근 가격이 상승한 깐마늘은 19일부터 정부 비축물량 450t을 추가 방출해 대응할 방침이다.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자조금을 통한 할인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하고, 할당관세(돼지고기 원료육 1만t)를 적용받는 햄·소시지 등 가공식품 가격 할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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