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절친 석동현도 "김문수캠프 특위위원장 사퇴, 백의종군…아스팔트 우파도 우리편"

박태훈 선임기자 2025. 5. 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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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는 김문수 후보자가 지난 4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석동현 변호사의 지지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직후 절친인 석동현 변호사도 김문수 캠프를 나와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석 변호사는 17일 오후 SNS를 통해 "김문수 후보 선대위 시민사회 특별위원장 직책을 내려놓고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 전날 밤까지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서울법대 79학번 동기로 탄핵심판 및 내란우두머리 혐의 변호인단의 주축이다. 그가 김문수 캠프 위원장으로 들어가자 친한계 등 당내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김문수 캠프가 아닌 윤 캠프다'라는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사퇴로 이러한 비판이 잠재워지길 희망하면서 "보수와 중도층의 절대다수가 범죄로 재판받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큰일 난다고 걱정하지만 우리 쪽은 김문수 후보 혼자서 죽어라 뛰고 있다"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아스팔트 애국시민을 극우라며 거리 두고 발로 차려고 한다"고 지적한 뒤 "찐보수라 부르면 몰라도 그분들이 왜 극우냐, 그분들이 투표장 가면 김문수 후보를 안 찍고 누구를 찍겠냐"라며 이재명 후보를 반대하는 모든 이들이 우리 편이기에 함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석 변호사는 "찬바람 속에 대통령을 지키려 했던 아스팔트 시민, 국민변호인단, 윤어게인, 자유대학의 청년 모두 윤 대통령의 결단에 담긴 깊은 뜻을 생각하고 온 가족 다 빠짐없이 투표장에 가시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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