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산하 민주정부계승위 "尹 탈당, 책임 회피이자 대선 개입"

정금민 기자 2025. 5.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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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치적 유산 지키기 위해 탈당 선언"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25.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민주정부계승위원회'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선언을 두고 "정치적 책임 회피이자 대선 개입의 출정식"이라고 비판했다.

노영민·배기선 공동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책임은 회피하면서 대선의 그림자 속에 다시 서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외교가 고립되고, 민생은 파탄났다"며 "그러나 그 무거운 책임 앞에서 그는 침묵했고, 오늘의 탈당은 반성과 성찰이 아닌 정치적 유산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무대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검찰 권력을 동원해 비판을 탄압하고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며, 다른 목소리를 적으로 간주해 배제했었다"라며 "그럼에도 그는 오늘 또다시 '자유'를 외쳤다. 이 말은 국민을 위한 다짐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명분일 뿐"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윤 전 대통령의 '백의종군' 발언을 놓고 "책임 정치의 본질을 외면한 자기변명에 불과하다"며 "대선을 겨냥한 노골적인 정치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소수가 점유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역사가 끊임없이 일깨우는 공동의 약속이다. 오는 6월 3일 국민은 다시 결단할 것이고 대한민국은 그 손으로 진짜 자유, 진짜 민주주의, 진짜 미래를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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