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훈련 공개… 계속 높아지는 군사력
이원주 기자 2025. 5. 17. 14:39

북한이 자체 제작한 공대공미사일을 전투기에 장착해 실사격훈련까지 하는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인민군 제1공군사단 관하 비행연대를 방문해 훈련 지도를 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북한의 미그 29 전투기에서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해 표적을 명중시키는 실사격 훈련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로운 장거리 정밀 활공유도 폭탄 적용 시험과 대상물에 대한 비행대의 습격 전투훈련을 진행했다”고 훈련 내용을 설명했다.

북한이 공개한 공대공 미사일은 정확한 제식 명칭 등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의 공대공 유도 미사일인 AIM-120(암람)과 형태 및 크기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정은이 군 간부들을 지도하는 사진에는 공대공미사일과 함께 공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도 함께 전시된 모습이 포착됐다.

공대공 유도미사일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일부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파병한 대가로 기술 이전을 받은 결과물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 아직 공대공 미사일을 자체 개발하지 못 했다. 공대지 미사일도 전투기용은 2028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만 헬기에 장착하는 공대지미사일은 이미 개발되어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전격 탈당 선언…TV토론 앞두고 김문수에 힘 싣기
- 민주 “尹 위장 탈당쇼” 이준석 “계엄 원죄 못지워”
- 이재명 “관세협상, 상호주의로” 김문수 “무기수입 등 연계”
- 이재명 51% 김문수 29% 이준석 8%… 李, 과반 돌파
- 금호타이어 화재 생고무 20t 모두 타야 완진…국가소방동원령
- 파벌싸움이 전통? ‘기술의 닛산’이 추락하는 이유[딥다이브]
- 고령자 취업시장은 ‘중고차 시장’과 같다…이유는? [주애진의 적자생존]
- [영상] “신고가 속출하는 서울 부동산시장, 대선 후 집값 우상향 가능성”
- 불황에도 혼자 웃는 햄버거, 고물가 속 ‘가성비 한끼’로 주목
- 돈 걱정 없는 노후 보내려면… 90세까지 쓸 생활비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