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등 모두가 합의 바라...2∼3주 내 관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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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고 싶어 하지만, 150개국과 모두 합의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앞으로 2∼3주 동안 스콧(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러트닉 상무부 장관)가 편지를 발송할 겁니다. 우리는 아주 공정해지고 싶지만,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알리는 내용이 담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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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고 싶어 하지만, 150개국과 모두 합의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3주 내에 각국에 관세율을 개별 통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흘간의 중동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방문 기간 내내 경제적 거래와 실리 추구에 몰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관세 전략을 세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한 7월 초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금이나 관세를 부과하는 나라라서 사업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인도가 미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100% 삭감하려 한다는 거 아십니까?]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미국과 합의하고 싶어한다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모두와 합의하진 않을 것"이고 "제한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협상하려고 줄 서 있는 150개국을 다 만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각료들에겐 새 임무를 맡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앞으로 2∼3주 동안 스콧(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러트닉 상무부 장관)가 편지를 발송할 겁니다. 우리는 아주 공정해지고 싶지만,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알리는 내용이 담길 거예요.]
새로운 관세율을 미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미국과 관세 합의를 광범위하게라도 타결한 국가는 10%의 기본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한 영국과, 관세 폭탄 치킨 게임 끝에 90일간 휴전에 들어간 중국까지, 두 곳뿐입니다.
따라서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140여 개국은 트럼프 정부의 일방적 관세 청구서가 도착할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 한경희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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