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종영 D-1 고윤정 효과?…시청자 '오이영 앓이' 중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고윤정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무표정조차 감정으로 끌어들이는 흡인력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17일 종영을 하루 앞 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을 맡아 다층적인 감정선을 촘촘히 쌓아 올리며 '도파민 이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속 깊고 따뜻한 인물 오이영은 고윤정의 담백한 표정 연기와 절제된 감정선이 더해져 더욱 입체감 있게 살아난다. 특히 극 중 캐릭터의 감정을 밀어붙이기보다는 여백으로 이끌어내는 고윤정의 연기는 시청자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1회에서는 산모 응급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한 후, 교수 앞에서도 조목조목 상황을 설명하는 '솔직 이영'으로 첫 강한 인상을 남겼다.
2회에서는 구도원(정준원)을 향한 직진 고백과 손 잡기 장면으로 '직진 이영'의 설렘을 유발했고, 4회에서는 동기 김사비의 질투조차 이해하는 '천사이영'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6회에서는 구도원을 대신해 교수에게 정중한 사과를 받아내는 '흑기사 이영'의 단호한 모습으로, 9회에서는 펠로우 명은원(김혜인)의 횡포에 폭발 직전까지 몰리다가도 차분히 사직서를 쓰는 '부글 이영'으로 통쾌한 반전을 안겼다.
이처럼 고윤정은 사랑스러움, 정의감, 인내, 분노, 따뜻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누적시키며 극의 한 축을 단단히 책임지고 있다.

한편, 고윤정이 활약 중인 '언슬전'은 오는 1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최종회에서 오이영이 어떤 감정적 성장과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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