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만 2루타' 이정후 멀티히트… SF는 대승

이정철 기자 2025. 5.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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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2일 만에 2루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연합뉴스 AFP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26승1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애슬레틱스는 22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위치했다.

직전 16경기 타율 0.210으로 부진하던 이정후는 14,15일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이날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89(173타수 50안타), OPS 0.818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의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80의 좌완 JP 시어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자신의 직전 타석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만루홈런을 쳐 4-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시어스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4구 바깥쪽 높은 코스에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흐름을 탄 이정후는 7-0으로 앞선 6회말 1사 후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좌완 불펜투수 맷 크룩의 5구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후속타자 맷 채프먼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윌리 아다메스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마이크 야스트램스키가 우익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치면서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8회말 1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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