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대표는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다음 주에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뉴스1
한 전 대표는 “저는 우리 당 승리를 위해 최소한 계엄 반대(이미 지난 12월 말 당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니,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 긋기가 필수적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3가지 없이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대통령 후보 토론이 열리는 5월18일까지 김문수 후보가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며 “그러나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할 것인지는 김 후보님의 몫이다. 김 후보님의 결단을 다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저는 3가지 과제가 수용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탈락한 한 전 대표는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고 유세 지원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한 전 후보는 향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고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는 등 독자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