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7차전 앞둔 조상현 LG 감독의 주문 "후회 없이 즐겨보라"

김진엽 기자 2025. 5. 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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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챔프 7차전
3연승 후 3연패 기록 중
승리 시 구단 첫 챔프 우승
[창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5일 오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 6차전 경기, LG 조상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5.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정조준했다.

LG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7차전을 치른다.

LG는 1~3차전을 연달아 승리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하는 듯했다.

KBL에 따르면 챔피언결정전 3연승을 한 팀은 100%(총 4회 중 4회) 확률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한 SK가 이를 저지했다.

4차전 승리를 시작으로 6차전까지 내리 웃으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나오지 않은 리버스 스윕(역싹쓸이)까지 단 1승을 남겨놓고 있다.

두 팀 모두 우승이 간절하지만, LG로선 다잡은 트로피를 놓칠 위기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을 만나 "분위기는 괜찮다. 3연승 후 (3연패 하고) 이렇게 (7차전까지) 왔는데 어린 선수들인 만큼 '오늘 후회 없이 미쳐 즐겨보라'고 했다. 부담감을 더 주거나 그런 건 없었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5일 오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 6차전 경기, LG 조상현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5.05.15. scchoo@newsis.com


지난 6차전에서 연패를 막지는 못했으나, 3쿼터부터는 1~3차전에서 보인 경기력을 되찾은 분위기였다.

이에 조 감독은 "(내가 선수들에게) 주문한 거를 선수들이 얼마만큼 이해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 칼 타마요의 패턴을 한두개 더 추가했다"며 "SK의 수비 변화에 대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는 게 특징"이라고 답했다.

베스트5 변화가 적은 LG가 7차전까지 오면서 체력적 부담이 커졌을 터다.

"힘든 건 SK도 마찬가지"라는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줬으면 좋겠다라는 표현을 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체력을 따지는 건 핑계"라며 "선수들하고 중간에 이야기하면서 힘든 부분은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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