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오클랜드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 '쾅'…시즌 타율 3할 복귀 임박!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지난달 25일 이후 무려 19경기 만에 2루타를 친 것을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방문팀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1회말에 찾아온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3회말에 찾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러나 5회말에 찾아온 세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오클랜드 투수 JP 시얼스를 상대로 77.4마일짜리 스위퍼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정후의 2루타는 6회말 공격 때 나왔다. 상대팀 투수 멧 크룩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5구, 89.8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흘러가는 2루타로 만들었다. 시즌 12호 2루타였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안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다섯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8:1로 크게 앞선 8회말 공격 때 만들어졌다.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 투수 앤서니 말도나도를 상대로 91.7마일짜리 싱커를 받아 쳤지만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시즌 12호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를 친 이정후의 타율은 0.289까지 상승했다. 3할 고지 재점령이 멀지 않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다시 8할(0.818)대에 복귀했다. 다른 선수에 비해 슬럼프가 길지 않은 게 이정후의 장점이다.

사진=이정후©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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