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지각해?"… 난리난 FIFA 총회, 인판티노 회장 입장하자 UEFA 집단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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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UEFA 소속 국가들이 반발하며 집단 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알렉산데르 체펠린 UEFA 회장이 이끄는 UEFA 대표단은 인판티노 회장이 등장하자마자 집단 퇴장했으며, 리즈 클라브네스 노르웨이축구협회(NFF) 회장은 "FIFA 회장이 총회 개막에 지각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연례 총회는 세계 축구 거버넌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구인데, 이번 사건은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 200개가 넘는 축구협회가 이 총회를 위해 파라과이까지 왔으며, 책임 있는 리더십과 최고 수준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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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UEFA 소속 국가들이 반발하며 집단 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애슬래틱>은 15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벌어졌던 FFA 제75차 연례 총회에서 UEFA 소속 국가 대표자들이 모두 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인판티노 회장이 항공 일정 때문에 총회 개막식에 지각하자 이에 항의 표시를 한 것이다.
알렉산데르 체펠린 UEFA 회장이 이끄는 UEFA 대표단은 인판티노 회장이 등장하자마자 집단 퇴장했으며, 리즈 클라브네스 노르웨이축구협회(NFF) 회장은 "FIFA 회장이 총회 개막에 지각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연례 총회는 세계 축구 거버넌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구인데, 이번 사건은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 200개가 넘는 축구협회가 이 총회를 위해 파라과이까지 왔으며, 책임 있는 리더십과 최고 수준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총회 개막 시점에서 여전히 항공기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 30분 개막 예정이었던 총회는 이 때문에 정오 12시 30분으로 연기되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사전에 이런 상황을 예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판티노 회장은 일정이 너무 바빴다고 변명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이틀 동안 2026년, 2034년, 2022년 월드컵 관련 업무로 중동 지역에 머무르고 있었다. 항공편에서 문제가 발생해 지연되었고,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UEFA 측의 집단 퇴장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FIFA 총회에서는 이 사안 이외에도 민감한 사안이 거론되었다. 팔레스타인축구협회(PFA)가 이스라엘축구협회(IFA)에 요구했다. 그러나 이 사안이 다뤄질 때 UEFA 회원국들이 대거 집단 퇴장했다. 마크 불링엄 잉글랜드축구협회(FA) CEO, 노르웨이축구협회 사무총장만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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