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전 건국대 독문과 교수, 학교에 60억원 희사
"학생 위한 교육·공연 공간 확충과 인문학 진흥에 활용"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건국대학교는 김정옥 전 독어독문학과 교수(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 총 60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 그중 우선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교수의 기부금은 △새천년관 대공연장 리노베이션 △문과대학 K-CUBE 인테리어 △김정옥 교수 문과대학 장학금·학술지원 기금 등으로 활용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교육·문화 인프라 개선과 인문학 진흥을 위한 장기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로 새천년관 대공연장은 음향·조명·무대 시스템 리뉴얼을 거쳐 다목적 공연이 가능한 전문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공연장 이름도 '영산 김정옥 교수 대공연장'(가칭)으로 명명할 계획이다.
문과대학 K-CUBE는 기존의 열람실 구조에서 벗어나 세미나와 팀 프로젝트 등 협동을 위한 개방형 학습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자칠판·1인 미디어 촬영시설 등을 갖춰 학생들이 다양한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유럽 인문학·통일 인문학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장학·학술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김 전 교수가 기부한 기금으로 석·박사 과정생에 대한 학술 지원, 유럽 문화탐방 장학금, 학술 세미나, 콜로키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 전 교수는 1983년부터 2001년까지 20년 가까이 건국대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9년부터 문과대학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통일 평화연구 발전기금 등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약정까지 포함하면 누적 기부 금액은 77억 원에 달한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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