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가 동반 하락... “다음주도 하향 안정세 전망”

박순찬 기자 2025. 5. 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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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정유 업계에선 다음주 기름값 역시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前週) 대비 L당 2.4원 내린 1637.4원이었다. 전국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171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1원 오른 1597.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도 전주 대비 3.3원 하락한 1503.3원이었다.

5월 둘째주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 대비 2.8달러 오른 배럴(1배럴은 약 159리터)당 65달러였다. 국제 보통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배럴당 76.1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6달러 오른 81.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한시적 관세 인하를 발표하면서, 세계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이 완화된 결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측은 “다음 주도 국제 제품 가격과 환율이 떨어지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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