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확산 중…공장 건물 일부 무너져
박용성 2025. 5. 17. 11:42
화재 적재물 모두 연소돼야 완진, 수일 예상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 당국은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 당국은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dt/20250517114212633xafa.jpg)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가 공장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등 확산하고 있다.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려면 수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공장동은 3층 구획된 곳으로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일부 무너져 내렸다.
내부에는 화재 진압 중인 소방대원이 있었지만, 미리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내부에서 다른 동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입 가능한 곳은 소방대원이 들어가 확산을 막고 있지만 이미 일부는 옆 동으로 번져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동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져 화재 진압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굴착기를 투입해 건물을 무너뜨린 뒤 진화하기로 했다.
당국은 불이 난 곳에 고무 20t이 적재돼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화재를 완전 진압하는 데 수일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무에 불이 붙으면 소방용수로 잘 꺼지지 않아 흙을 덮거나 모두 불에 태워 끄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앞서 2023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당시 발생 사흘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부가 좁고 고무에 붙은 불을 진화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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