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무당 될 팔자” 난동 금쪽 보고 “나는 의학적 파악 완료, 도움 가능”(금쪽)[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오은영이 금쪽이의 불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5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등교 거부, 교실에 들어갈 자신이 없다는 아들이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등교를 거부하는 금쪽이가 전파를 탔다. 1학년 때는 가기 싫다고 해도 등교를 했던 금쪽이가 2학년이 되면서 학교를 피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선생님은 유급 위기라는 말도 전했다. 엄마는 직접 금쪽이를 데리고 가 교실에 넣고 출근하기도 했지만, 학교에서는 애가 없어지는 일도 벌어여 학교가 발칵 뒤집어졌다.
일상 영상에는 교실에 들어가기 직전 냅다 도망치는 금쪽이, 뒤쫓아가는 엄마가 담겨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오은영은 "겉으로 드러난 문제는 학교 거부증이다. 마음만 먹어도, 길을 나서기만 해도 긴장하고 당황하는 게 보인다. 기회만 있으면 마치 산에서 맹수를 만난 것처럼 36계 줄행랑을 친다. 이런 게 다 불안증세라고 볼 수 있다"라며 괴롭힘도 없고 선생님과 문제도 업는 상황이라면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금쪽이는 엄마가 일을 하러 나서자 수시로 전화를 걸고 위치 추적 어플을 통해 퇴근 동선을 체크하기까지 했다. 약속 시간 1분 전부터 현관에서 오매불망 엄마만 기다리던 금쪽은 도착 시간이 지나가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엄마가 늦게 들어오자 금쪽은 "나가"라고 소리를 치는 모습을 보이거나 잡히는대로 물건을 집어던지는 폭력성을 보였다. 금쪽은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반말 하며 엄마를 탓하는 모습을 보였고 진정하지 못했다. 심지어 "날 죽여, 칼 가지고 와, 난 죽을 거야, 난 쓸모없어, 빨리 묻어줘"라고 해 엄마를 울게 했다.
그런가하면 금쪽이의 할머니는 아이가 등교 거부를 시작한 지 3주가 흘렀을 시점, 접집을 찾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는 가족의 답답한 마음에 공감하며 "오죽 하셨으면"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할머니와 엄마는 대화하면서 점집 5군데 다 (아이가) 귀신 쓰였다고 했다고, 잡귀가 붙었다고 했다고 했다. 또 실제 집 현관과 금쪽이 가방에는 부적이 자리하고 있었다. 엄마는 "굿도 2천만 원 주고 하라고 했는데 안 하니까 찝찝하다"라고 하면서도 "저럴 때마다 점집 갈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금쪽이는 "누나 방에서 누가 연필로 쓰는 소리가 들려. 귀신이 집에 있어. 목욕탕 귀신"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엄마는 "무당 될 팔자, 귀문살이 열려있다, 애도 귀신이 보일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 물론 저는 무속인 분들과 뭐 옳고 그르니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나 어쨌든 이 아이가 갖고 있는 어려움과 현재 반드시 도움을 받아야 되는 증상이 의학적 관점에서 내지는 아이의 발달학적인 관점에서 이해가 안 되는 게 아니다. 지금 제가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는 거지 다 파악이 됐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오은영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제라고 보셔야지 이게 어떤 초자연적인 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일 거라 생각은 안 합니다"라며 "아이는 통제적인 아이다. 주변, 가족 가까운 사람을 과도하게 통제한다. 죽는다는 말로 상대를 무력화시킨다. 귀신 이야기도 할머니 엄마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걱정하는 이슈인 걸 아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오은영은 일상에서 오염과 청결 문제로 심한 강박을 보이는 아빠에 대한 문제점도 짚으면서 "아이는 기본적으로 불안이 높고 불안이 건드려지면 그 불안에 대한 표현을 화를 내는 면이 있어요. 근데 아버님이 화를 내는 것도 그 상황이 금쪽이하고 똑같은 것 같아요. 불안이 건드려지면 아버님도 이 불안을 화로 표현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아빠도 강박을 좀 치료받으셔야 될 것 같아요. 아이도 지금 불안이 굉장히 높아요. 불안을 좀 낮춰야 될 것 같아요. 근데 불안은 생물학적인 요소도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대뇌에서 불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약간 불균형이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면 불안을 잘 감당하고 진정하고 낮추도록 본인의 정서가 더 풍부해지고, 잘 다루는 정서 발달이 이뤄지는 그 길로 가야 되겠지만, 일단 불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좀 맞춰주는 치료를 좀 받아야 될 것 같애요. 약물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라며 적극적인 처방을 권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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