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00억 잭팟 안긴 초유의 히트곡 “JYP 빌딩 6개 살 수 있어”

박경호 2025. 5. 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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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가 “억!” 소리 나는 힛-트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65회에서는 ‘돈 냄새 폴폴~ “억!” 소리 나는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수익이 어마어마한 메가 히트곡들을 소개했다.

이날 차트 소개에 앞서 MC 김희철은 “오늘 차트는 가수가 직접 수익을 밝힌 노래로만 선정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10위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로 큰 인기를 끌며 약 7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1994)’가 차지했다. 김희철은 “원래 이 곡은 김민교의 개인 앨범에 들어갈 곡이었으나, 드라마 OST 의뢰가 들어와 급하게 가사와 제목을 수정한 후 OST로 냈다”라며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인 하리수의 ‘Temptation(2001)’은 9위에 올랐다. 당시 하리수는 최고 인기 가수였던 김건모와 버금가는 대우를 받았으며, 행사 한 번당 평균 행사 출연료의 6배인 약 3~4천만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전성기 시절 연간 소득이 80억에 달했다는 김장훈의 ‘난 남자다(2001)’가 8위에 자리했다. 김희철은 “한 해 행사만 300회 이상, 출연 광고가 4~50개”였다고 밝혔다.

약 12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데뷔 두 달 만에 골든컵을 수상했다는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1994)’이 7위, 역주행과 동시에 돈방석에 앉았다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당돌한 여자’가 흘러나오자, 김희철은 “이 노래 잘 부르는 여성이 이상형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미주가 “나 이 노래 진짜 많이 불렀다”라고 반응하자, 김희철은 “아니다. 이상형 바뀌었다”라고 응수해 유쾌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한편 서주경은 전성기 시절 1년에 행사를 4,400개 다녔고, 이 곡 하나로 복권 1등을 여러 번 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냈다고 소개됐다.

이십세기 힛-트쏭. 사진 | KBS


5위에는 저작권 부자의 대표곡이라고도 불리는 이승철의 ‘소녀시대(1989)’가 올랐다. 김희철은 후렴 가사인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를 듣고 “누가 나보고 ‘어리다’라고 놀려줬으면 좋겠다. 늙었다고 놀리지 말아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료와 저작인접권료만으로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는 이지(izi)의 ‘응급실(2005)’이 4위, 최다 1위 수상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1991)’이 3위로 소개됐다. 특히 ‘보이지 않는 사랑’은 저작권료만 35억 6천여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2위는 1980년대에 연 매출 5~60억 원을 기록했다는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1987)’가 차지했다. 당시 하루 두세 시간 밖에 못 잘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소방차가 가요계를 금방 떠난 이유에 대해, 김희철은 “돈이 싫어질 만큼 많이 지쳐서 해체했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돈 냄새 폴폴~ “억!” 소리 나는 힛-트쏭’ 1위는 최근 재혼을 발표한 이상민이 이끌었던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1995)’가 자리했다. 김희철은 “당시 멤버 1인당 월수입이 3~5천만 원이 기본이었고, 해당 곡의 수익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라며 “이상민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 저작권료와 음반 판매 수익은 JYP 빌딩 6개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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