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무역합의 원해...모두와 합의하진 않겠다"

홍주예 2025. 5. 17. 11: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미국과 합의하고 싶어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모두와 합의하진 않을 거라며, 어느 시점이 되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관세율을 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구체적으로 거론했군요?

[기자]

현지 시간 16일 방영된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온 말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두가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한다"며 한국도 미국과 합의하고 싶어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난 모두와 합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제한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를 좀 더 성사하겠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중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동시에 150개국이 우리와 협상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많은 나라들을 만날 수는 없죠. 그래서 앞으로 2주 안에 스콧(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러트닉 상무부 장관)가 서한을 발송할 겁니다.]

서한엔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얼마를 내야 하는지가 담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몇 개국에 서한을 보낼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미국이 새로운 관세율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기본관세율 10%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영국과 협상을 타결했고,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과는 100% 넘는 관세 폭탄을 주고받다 90일간의 임시 휴전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