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탈당에 “욕부터 나온다”

서종민 기자 2025. 5.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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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다음 수순은 큰절하기?”
김용민 “탈당 아닌 출당 시켰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에 대해 “욕부터 나온다”며 일제히 비난 메시지를 쏟아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서 오전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선언 직후 페이스북에 “국힘(국민의힘). 다음 수순은 울면서 큰절하기?”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윤석열 탈당? 출당을 시켜야 정상”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 옹호 중!”이라고 적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이런 X친”이라며 “국민께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고, 왜 탈당을 해야 하는지 단 1의 성찰도 없다. 절로 욕부터 나온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선언 2시간 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제 대국민 석고대죄도 시작할 때가 됐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월 16일) 100일 안에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을 부정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조짐이 시작됐다”며 “곧 얼음 바가지 뒤집어쓰고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할 듯”이라고 직격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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