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닛산차, 日서 2곳·해외서 5곳 공장폐쇄 논의중
경수현 2025. 5. 17. 10:28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경영난으로 가동 공장을 줄이기로 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자국 내에서 2곳, 해외에서 5곳의 공장을 각각 감축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닛산자동차 상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yonhap/20250517102801654nmqb.jpg)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닛산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과 같은 현 히라쓰카시에 있는 자회사 닛산차체의 쇼난공장 폐쇄를 논의 중이다.
닛산의 일본내 주력 공장 폐쇄는 2001년 도쿄 무라야마 공장 이후 처음이다.
옷파마 공장은 닛산을 대표하는 생산거점으로, 1961년부터 조업을 개시해 현재는 전기차(EV) 등 연 24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작년 10월 현재 3천900명이 소속돼있다.
쇼난공장은 상용 밴을 제조하며 생산능력은 연 15만대로, 소속 인력은 약 1천200명이다
닛산은 해외에서는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공장의 차량 생산을 멈추고 멕시코에서는 2곳의 공장을 폐쇄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경영난에 직면한 닛산은 지난 13일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결산 설명회에서 전 세계 공장을 17곳에서 10곳으로 감축하고 전체 직원의 15%인 2만명 감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닛산은 2024년도에 6천709억엔(약 6조4천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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